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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지 한마음 산악회

20140309 경남 통영 사량도 지리산-불모산-가마봉-옥녀봉 산행

by 恩姬新朗 2014. 3. 11.

2014년 3월 욕지한마음산악회 정기산행

근무지만 휴무를 내어 참석

사량도 섬산행을 가기 위해 은희랑 새볔 네 시에 일어나 챙겨서 5시에 울산을 출발 통영 가오치항으로 출발~

 

 

 가오치항에서 반가운 님들과 만나 인사하고 사량도행 배를 탓다.

욕지가는 배보다 작아 사람들이 그리 많이 않음에도 북적대고...

 

 

 약 40분 정도 달려 도착한 사량도 상도 도착 대기중인 버스를 탓다.

여기서 산행출발지 돈지마을까지 가야 한다.

다들 관광버스로 와서인지 시내버스는 사람들이 그리 많지는 않네.

 

 

 출발에 앞서 들머리에서 단체사진 함 찍고... 울 은희는 뒤에 숨었네. ㅡ.ㅡ(이걸 그냥 확 그냥 막 그냥아주 그냥 막 그냥~)

저 뒤로 지리산, 불모산등의 마루금들이 병풍처럼 둘러쳐 있다.

 

 

 사량초교돈지분교(폐교)를 끼고 돌아 등반에 나선다.

 

 

 지리망산, 지리산을 볼 수 있다 하여 지리망산이라 한다.

 

 

 봄을 맞이 하는 밭 둑길로 열심히 걸어 간다. 울 은희는 벌써 저만치 갔네? 같이 좀 가지.

 

 

 초입에 저런 돌탑이 많고 그 안에 불경을 틀어 놓았다.

 

 

 여기서 부터 본격적인 오르막이 시작된다.

 

 

 내가 샛길로 앞질러 오니 울 은희 "엥? 언제 여기까지 왔어?" ㅋㅋ

 

 

 다들 한 숨 쉬고~

이건 한달음에 올라가야 하는디~^^

 

 

 일부는 이렇게 어느 정도 올라 가 있다.

이제 능선시작이다.

 

 

 앞서 가던 은희 부르니 뒤돌아 본다. ㅋ~

 

 

 잠시 쉬던 팀들도 다시 올라 오기 시작하고~

 

 

 우리가 출발한 돈지마을을 배경으로~

 

 

 70년생 동기들, 내 둘째처남 동기들이다.

 

 

 능선타고 이제 지리망산을 향해 올라 간다. 뒤에 보이는 섬은 수우도

 

 

 여기서 간단히 막걸리로 목 좀 축이고 고종사촌동서께서 싸온 돌도다리회(이시가리)와 붕장어 회를 맛본다.^^

 

 

 드디어 오늘의 첫 봉 지리망산, 여기 지리산은 '사량도 지리산'을 말한다.

욕지도 천황산높이

 

 

 지리망산을 뒤로 하고 오른 무슨바위라고 되어 있던데... 망바위?

회장님과 두리님~

 

 

 우리도 함 찍고^^

 

 

이제부터 릿지산행이다.

여기 산(섬)은 퇴적암들이 지형변화로 인해 거의 90도로 솟아 있다.

 

 

 암릉의 크랙들을 보면 거의가 90도에 가깝다.

 

 

 저어기 멀리 옥녀봉이 보인다.

저걸 넘어야 뱃머리에 갈 수 있다^^

 

 

 오는 내내 계속 이런 암릉이다.

다음달 산행이 경주 남산인데 이무기능선을 코스로 잡았을랑가? ㅋ

금오봉에서 고위봉으로 가면 이무기능선은 타지 못하는데...^^

 

 

 섬이라 그런가 오를 때는 땀이 삐직삐직 났는데 암릉 타고 오면서 땀 다 식고 바람 또한 굉장히 차가워서 덜덜 떨었다.^^

그래도 식사시간은 즐겁다. 동서의 회때문에 더 맛있는 점심~^^

 

 

 식사 마치고 다시 옥녀봉으로~

이건 장난이고 조금 있으면 거의 수직에 가까운 계단이 나타나리라~~~^^

 

 

 올 차가운 날씨만큼 공기도 차갑고 했으면 시계도 좋았을텐데...

역시 바닷가는 무리다.

욕지에 있으면서도 그렇게 맑은 날은 많이 못봤다. 해무가 끼고 뿌옇고...

 

 

 옥녀봉으로 가는 길목

아래 사람들 가는 그 앞으로 직벽에 가까운 사다리가 놓여 져 있다.^^

 

 

 구름다리로 가는 산객들

여기서 정체가 시작된다. 직벽사다리를 내려 가야 하기에 다들 몸사리며 내려 간다.^^

담에 평일 사람들 없을 때 호젓하게 산행 함 해봐야겠다.

 

 

 저어기 뒤에 아래로 내려 꽂는 사다리가 직벽사다리다. 사람들이 줄을 서 있는게 보인다.

이 출렁다리는 출렁거리지 않아서 별로 재미는 없네^^

 

 

 다들 잘 걸어 오시네^^

 

 

 사량도의 묘미는 역시 이 암릉이다.

일부러 이 암릉을 타기 위해 오는 사람들~

 

 

 옥녀봉에 다다르고 우리의 산행도 이제 막바지로 치닫는다.

저 뒤에 하도를 배경으로 이름은 칠현산인데 봉우리를 세어 보니 15개정도다.^^

 

 

 여기서 단체사진 함 찍고 단체사진 모두 다 다온 건 이 사진 한장일듯^^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 옥녀봉

옥녀봉의 슬픈 전설도 아닌 말도 아닌 전설때문에... 참...

입에 담기 어려운 전설이다. ㅡ.ㅡ

 

 

 하산 후 지역민들 생계에 도움을 주고 해산물 맛도 볼 수있는 포장마차에서~^^

한 번 가본다 가본다 하며 못 가본 사량도

이번 기회에 좋은 사람들과 같이 간 산행이라 더 더욱 뜻깊다.

다음 달 산행은 경주 남산이라 울산의 은희 고향친구들도 같이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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