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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일반)

20150524 경남 고성 거류산(문암산-당동봉-거류산) 산행

by 恩姬新朗 2015. 5. 26.

 연휴 둘쨋날
원래는 남해금산을 갔다가 삼천포 와룡산을 가려고 했으나 남해 삼동에서 모텔이 없어 함 튕기고 다시 창선으로 넘어 왔는데 거기도 모텔에 방이 없어 튕기고 결국 삼천포로 넘어 갔으나 거기도 역시 방이 없댄다.
해서 급하게 통영 큰처형한테 전화해서 통영으로 넘어 간다고 말하고 통영으로 고~
다음날 연화산을 갈까 거류산을 갈까 하다 거류산으로 가기로 하고 큰동서 내외랑 엄홍길기념관으로 간다.

11시쯤 도착했는데도 엄홍길 기념관에 오니 사람들이 많을 줄 알았더니 별로 없다. 주차장 빈자리가 많다
등산시작~
오른쪽으로 가도 되고 왼쪽으로 가도 된다
오르막이 길이 편해 다들 빠른 속도로 올라 간다.
큰처형 무릎이 안좋아 능선코스를 안타고 둘레코스를 탔으나 중간즈음에 이정표가 능선코스(문암산)를 타도록 안내가 되어 있어 오르다 보니 능선코스를 타게 됐음을 알게 되었다. ㅋ 트랭글 보니 코스가 아니여~~~
그래도 이렇게 조망 트인 곳을 만나 시원한 풍경도 감상하고 땀도 좀 식혀 본다.^^
아이고 울 처형 신났네요^^
울 은희 어정쩡...ㅋㅋ
된비알을 오르니 이런 평평한 바위도 나오고
멀리 공단이& 보이고 아파트 단지도 보인다.
바로 아래 통영-진주간 고속도로 고성의 너른 들이 보인다.
이런 철계단을 몇개나 오르고 이젠 계단이 아니고 구름다리이다.
출렁다리가 아니어서 다행인가? ㅋ
아주 편하게 건너 오네^^
문암산 정상 따로 정상석은 없고 돌무더기에 코팅된 종이 하나...^^
저 멀리 정상이 보인다. 한 1km정도만 가면& 된다.
드디어 정상, 멀리 고성 전체를 아우르는 산이다. 360도 조망 가능
울산 문수산보다 낮은 산이지만 시간은 더 걸렸네. 코스가 어디냐에 다르겠지만 여기도 혼자 다니면 왕복 두시간반정도면 가능할 것 같다.
내려 오는 길은 둘레길로 온다. 산은 오를 때보다 내려 올 때& 조심해야하기에...^^
대체로 둘레길은 그늘이 많아 산행하기엔 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