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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0161111 울릉도 여행~

by 恩姬新朗 2016. 11. 15.

작년 이맘때 가려다 못간 울릉도

올해 초등동기 여친 셋이 간다고 해서 그냥저냥 듣고만 있었는데 울 은희가 같이 가자고 하여 급 따라 나선 울릉도

배 예매, 속소 예약을 부랴부랴 하고 가기 전날도 배가 뜰까 안들까 노심초사하였는데 다행이 해운사에서 배 뜬다고 이용할거냐고 문자가 왔길래 당연이 OK~

당일 울산에서 다들 모여 한 차로 포항여객선터미널로 이동~

 

 

요금계산소와 젤 가까운 곳에 주차를 하고 발매하러 간다.

 

 

근처에서 2,800원짜리 국수 한그릇 하고 승선하러~

 

 

다들 한가방씩 가지고... ㅋ

 

 

일반석이라 그런가 자리가... 그래도 뱅기타는 것보다야 낫다.^^

가는 도중에 앞자리 있던 넘들이 통로에 나와 술판을 벌여 가는 내내 승무원들에게 지적을 받고 달려들고 가관도 아니었다.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세시간여를 달려 도착한 울릉도 도동항

경로보기 : http://beta.tranggle.com/profile/track_view/ds5fms/CERT/ALL/2016/3163190

 

 

우리의 숙소인 우체국 울릉도수련원~

 

 

도착이 점심시간을 넘어서인지라 짐 내려 놓고 얼른 주변 식당에 가서 오징어내장탕 2인분과 산채비빔밥 3인분을 시켜 먹는다.

내장탕은 맑은 지리인데 3일째 먹은 매운탕분위기의 내장탕이 훨 맛있었다.

 

 

점심먹고 독도전망대로 가기 위해 독도박물관쪽으로 간다.

 

 

가는 길에 있는 "대마도도 우리 땅이다!"란 비도 보고 그렇지~ 김정호의 대동여지도에도 엄연히 조선땅이라고 표시되어 있지.

근데 왜 우린 대마도도 우리 땅이라고 주장을 하지 않을까?

 

 

케이블카를 타려고 했는데 바람이 불어 운행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럼 걸어서 갈 수 있냐고 하니 산이 매우 비탈지고 위험해서 가지 말라고 한다, 그러면서 낼 아침 8시에 운행을 하니 그 때 타라고 한다.

 

 

그래도 가야겠기에 등로를 물어 보니 약수터에서 청소하던 아주머니에게 길을 물으니 가르쳐 주긴 하는데 엄청 겁을 준다.

얼마전에 울릉도경비대장이 산행하다 죽었다느니 어쩌니 하며... ㅡ,.ㅡ

지금 이 길이 약수터옆 오르막이다. 초반 된비알이고 금방 갈림길 능선에 올라서는데 힘들지가 않다.

 

 

주능선에 오르면 이정표가 보이는데 옛 KT통신소로 가면 된다. 도대체 뭐가 위험하다는건지...ㅋㅋ

 

 

KT통신소에서 기상대를 거쳐 군부대 화물승강기를 지나서 주욱 진행하면 케이블카 전망대가 나온다.

 

 

매점이 있는 독도일출전망대(http://place.map.daum.net/11084725)에서 잠시 경치구경 하고... 망원경으로 봐도 독도는 보이지 않는다.

 

 

매점에서 좌측으로 가면 전망대가 나오는데 도동항에서 보면 깍아지른 절벽위에 있는 전망대가 보이는 데 바로 그 곳이다.

그 독도일출전망대에서 파노라마를 한번 돌려 봤다.

 

 

날씨가 좋긴 한데 독도는 안보이고...

 

 

저 뒤로 행남등대(http://place.map.daum.net/11729373)가 보인다.

 

 

내려 와서 해안산책로를 걸으려고 였는데 도동항 오른쪽 길은 출입문이 잠겨져 있어 왼쪽 행남해안산책길을 잠시 걷다 숙소로 귀환한다.

 

트랙보기 : http://beta.tranggle.com/profile/track_view/ds5fms/CERT/ALL/2016/3133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