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출발하여 여수 영취산을 가기 위해...
시간이 시간인지라 영취산 봉우리 다 돌진 못하고 들머리를 진북경로당을 잡았다.
이때 시간이 12시가 넘었다.
포장길옆으로 핀 찔레향을 맡으며 마음은 가볍게 몸은 약간 무겁게...ㅋㅋㅋ
약간 가파른 길이지만 그늘이 있어 그래도 참을만하네...
땀은 무지 났다.
약 300미터 정도 오르니 임도가 나타나고 임도를 따라 죽 걷다보니 도솔암 입구라고 고개가 나온다.
여기서 정상까지 약 600미터
도솔암 임구까진 이런 목조계단이다. 꾸준히 걷는데 바쁜게 없으니 도란도란 이야기 하며 걷기엔 딱이네.
계단이 끝없이 이어진다. 그래도 그 끝은 있겠지.^^
도솔암 갈림길에서 정상쪽으로 가다 만난 전망대 날이 좋으면 다도해의 모습이 보이려나? 요 며칠 계속 이런 날이다. 쩝
드디어 영취산 제 1봉 진례봉에 도착(원래는 영취산이 아니고 진례산이라고 한다.)
진례봉을 뒤로 하고 가마봉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절경과 비경을 감상하고 내려가다 산양인지 뭔진 모르겠는데 노루나 고라닌 절대 아닌 녀석도 보고...
날 좋은 날 오면 좋았을 그런 풍경이었다.
저어기 가운데 우리가 올라 온 들머리가 보인다.
진례봉에서 가마봉까지 오는 시간이 엄청 걸렸다. 그렇게 시간이 걸린 이유는 바로 저 손에 들린 풀때문이다.
그 풀 이름이 뭘까나... ㅋㅋㅋ
구글로 본 트랙
'국립공원'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30803 경남 통영 범왕산-현금산-천지봉-미륵산 산행 (0) | 2013.10.15 |
---|---|
20130629 경기 고양 북한산(백운대-만경대-노적봉-용암봉) 산행 (0) | 2013.07.17 |
20130622 경북 영주 소백산(비로봉) 산행 (0) | 2013.06.24 |
20130621 충북 단양 월악산(옥순봉-구담봉) 산행 (0) | 2013.06.24 |
20130616 경주 남산(고위봉) (0) | 2013.06.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