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012 부산 금정 금정산(다방봉-철계단봉-장군봉-갑오봉-고당봉-원효봉-의상봉-대륙봉-동제봉-망미봉-상계봉) 종주

다방봉에서 바라본 양산&김해

단독 산행이라 사진이 이렇게밖에^^

고당봉에서 바라 본 양산

고당봉에서 바라 본 해운대, 광안리 멀리 해운대 마천루와 광안대교가 보인다.

내가 지나 온 봉우리들

고당봉에 와서야 정상석이 보인다. 장군봉도 있을건데...ㅋㅋ

계속 달려서 원효봉에서

대륙봉, 상계봉을 지나면서 바라 본 백양산 저길 가야 금백종주가 완성되는데 덕천동에서 모임이 있어서 이리로 하산한다.

Google Earth로 본 트랙 총 21km를 걸었다.

벼르고 벼르던 금정산종주를 하였다.

언제 갈까 하다 마침 고등학교 동기들의 작은 모임 계중이 덕천동에서 있어 아침 8시경 버스를 타고 노포동 종점으로 간다.

처음엔 노포동에서 지하철 1호선 타고 연산에서 내려 3호선으로 덕천에서 다시 2호선으로 갈아 타고 양산으로 돌아 가는 길밖에 없는 줄 알고 시간이 꽤 걸릴 것 같아 다음지도를 검색해보니 엥? 정말 다행으로 마을버스가 있다.

12-1 !!!

노포동에서 계석마을까지 35분 거리다. 무려 40분 이상을 아낄 수있는 거리다. 실제 버스를 타니 시간은 더 단축되었다.

하지만 울산서 노포동 가는 버스를 놓쳐 20분 기다리고 노포동에서 내려 12-1을 30분 기다리고 이래저래 시간을 잡아 먹었다. 하지만 차를 가지지 않으니 맘편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는 매력이 또 이것이다.

다방리 계석마을에 하차하여 산행을 시작하는데 길이 잘 나있다. 둘레길인가? 새벽엔 영상15도라 정말 쌀쌀해서 긴팔 챙겨 입고 산행을 하였으나 300m를 넘어서니 정말 덥다. 일교차가 너무 심하다. 날은 구름 한 점없는 정말 좋았고~

봉우리 두개를 지나니 다방봉이라고 나온다.(트랭글 알림) 하지만 정상석은 없다.

계속해서 철계단을 지나면서 우측으로 펼쳐지는 양산시내는 정말 보기 좋았다. 멀리 낙동강 하구도 보이고 이윽고 장군봉에 도착하니 넓은 억새평원이 펼쳐진다.

계속 달려 금정산주봉 고당봉에 오니 그제야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역시 주봉답다.

다들 남문, 동문등에서 왔나보다.

대륙봉을 지나 백양산쪽으로 가지 않고 상계봉쪽으로 간다.

덕천동에서 고등학교 동기모임이 있어 그리로 날머리를 잡아 간다.

망미봉 지나 상계봉에 이르니 정말 경치랑 정상의 바위가 절경이다. 캬~ 바로 앞엔 백양산도 보이고...

계속해서 낙동고방면으로 잡아 하산하였다. 낙동고는 내가 26년전 졸업한 학교라 정말 반가웠다.^^

은희신랑의 사진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