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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초 4기 부울경 산악회

20150705 울산 울주 대운산(대운산2봉-상대봉-대운산) 산행

by 恩姬新朗 2015. 7. 6.

 초등 동기 정기 산행

날이 더워 산행을 안하려다 친구들의 성화에 산행을 하기로 하고 대운산을 가기로 한다.

대운산이 계곡이 좋기로 소문이 나 있긴 하지만 가뭄에 물도 거의 없을듯 싶어 큰 기대는 하지 않는다.

야간마치고 삼실 옆에 있는 현숙이랑 같이 출발 8시40경 도착하니 아직 아무도 안 와 있다.

 

 

9시부터 해서 서서히 모여 물도 사고 간식거리도 사고 해서 산행을 시작한다.

더워서 산객들이 그리 많지 않을 줄 알았더니 그래도 주차장이 꽉 차고 그 옆 도로까지 주차차량들로 넘쳐 난다.

심지어 관광버스까지...ㅋ

오늘은 7명, 단촐한 상행이다.

 

 

내원암쪽 방면 출입을 막아 대운교 지나 조금 옆 된비알을 들머리로 해서 2봉족으로 진행한다.

 

 

처음부터 오르막이라 좀 힘든 모양이다.^^

 

 

내원암쪽으로 오르면 여친들이 좀 편할텐데 길을 막아놔서... 하지만 그 덕분에 이런 조망도 해본다.

내가 대운산 처음 올랐을 때 코스이기도 하다.

 

 

 

덥고 힘들었을텐데도 웃음을 잃지 않고 잘 올라 왔네^^

 

 

이 코스는 된비알, 평지, 된비알, 평지가 주욱 이어지는 것이다.

 

 

선두, 중간, 말미에서 친구들을 이끌어 주고 챙겨 주느라 그닥 힘든 산행이 아니다.

평소 나의 산행속도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지만 친구들을 위해 맞춰줘야 하는 산행이기에...

 

 

울 정범인 여유만만이다. ㅋㅋ

 

 

계속 이렇게 급경사를 오른다.

 

 

 문수산 갈딱고개가 연이어 있는듯한 느낌?

 

 

다들 묵묵히 오른다.^^

 

 

드디어 쉴자리, 너른 마당이 나오고 잠시 쉬어 간다.

 

 

울 인수는 선두에 서서 성큼성큼 올라 가고

 

 

지현이도 잘 올라 오네

작년 팔공산 처음 산행애서 이제 1년이 지났는데 산행실력이 많이 좋아 졌다.

 

 

지현아 좀만 힘내라 이제 2봉 다왔다.

 

 

드디어 2봉, 2봉 도착해서 잠시 쉬고 정상석은 언제 바꿨지? ㅋ 울산의 산들 정상석은 이제 이런 게 기본으로 된듯

 

 

여기서 형철일 만났네. 다른 산행팀과 같이 와서 2봉 정상에서 만나 같이 사진 찍고

 

 

울 현숙인 올 영 아닌듯... 제 페이스를 못내네.^^

 

 

산행마니아 윤순이도 정상으로 오르고...

 

 

지현인 설렁설렁~^^

 

 

정상에서 다들 인증샷 함 찍고, 정상에선 운무가 몰려 와서 마치 에어컨 바람인양 시원하게 불어 줘서 열 식히기엔 그만이었지만 잘못하면 체온하강이 있을 수 있어 바로 내려 간다.

 

 

여긴 5월 철쭉 필 때는 환상이다.

 

 

내리막 조심, 시계가 좋으면 조망도 멋있는데...^^

 

 

내년 5월에 철쭉 필 때 다시 와야겠다.

 

 

운무에 덮여 정상이 보이지 않는다.

 

 

구룡폭포, 갈수기라 근가 물이 없다. 장마철이래도 비도 거의 안오고...

 

 

예상보다 좀 더 걸린 시간에 세시쯤 늦은 점심을 먹는다.

내원암 쪽으로 갔으면 시간이 좀 덜 걸렸을 듯...

더운 여름 장마철에 산행하느라 다들 수고 많았다^^

 

트랙보기 : http://www.tranggle.com/02_TrackingCourse/course_detail.asp?IDX=20151418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