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06 경남 통영 욕지도 천황산(일출봉-망대봉-대기봉-천황산) 산행

 초등동기 9월 정기산행 경남 통영 욕지도 천황산 산행

전날 저녁부터 내리는 장대비에 낼 산행을 가겠나싶어 야간근무중에도 계속 걱정이 되고...

당일 새벽 5시 근무 마치고 삼실 옆 현숙이랑 내 차를 타고 비가 퍼붓는데도 통영으로 내달린다.

경부고속도로 가다 양산에서 대현이, 윤순이를 태우고...

고성 즈음에 접어 드니 비가 잦아 들더니 통영에 오니 비가 오질 않는다. 정말 다행이다.

 

 

삼덕항에서 친구들을 만나 반갑게 인사하고 표 끊어 승선을 한다.

 

 

다들 새벽 출발이라 아침을 못먹어 배 위에서 충무김밥 등으로 식사를 한다.

 

 

삼덕항 8시반 배 욕지에 내리면 버스가 그 시간에는 없는데 장인께서 알려 주신 전화번호로 버스기사분께 전화해서 벳머리에 대기 좀 해달라고 부탁한다.

해서 이 버스를 타고 들머리 야포로 간다.

일욜인데도 산객들이 우리밖에 없다. 벌초시즌이라 그런가? ㅋ

 

 

들머리 야포에 도착하여 버스에서 내린다.

 

 

들머리에서 일행들에게 오늘 산행경로 및 꼭 봐야 할 풍경에 대해 설명을 하고

 

 

산행시작 전 기념사진 함 찍고~^^ 사진은 명숙이 동생이 찍어 줌

 

 

들머리에서 일출봉 정상까진 약 20분거리다. 높이는 약 200M~

비가 왔던 터라 길이 상당히 미끄럽다.

 

 

염소방목 울타리를 지나

 

 

바위가 나오는 걸 보니 다 왔네^^

 

 

이쯤 오면 잠시 걸음을 멈추고 뒤를 돌아 봐야 한다.

그래야 이런 풍경을 볼 수 있다.^^ 비온 뒤라 하늘이 정말 좋다.

 

 

일출봉에 올라 가 뒤따라 올라 오는 친구들도 찍고

 

 

마지막 친구들까지 다 올라 오니 망대봉으로 내달린다. 일출봉에서 망대봉은 거의 능선 평지를 가는거라 힘이 들지 않는다.

 

 

망대봉 정상 쉼터에서 모여 잠시 휴식을 하고

 

 

작년엔 이 길이 없었다.

올 4월엔가 욕지 왔을 땐 이 길이 나 있었다. 전엔 저 위 임도로 나와 옥동정상을 휘돌아 갔는데...

 

 

 새로 길을 낸 숲길로 해서 젯고닥으로 나온다.

 

 

젯고닥으로 오는 길

전에 길을 내지 않았을 땐 옆 포장도로를 걸어 와야 했다.

 

 

욕지의 모습을 잘 볼 수 있는 곳에서 울 반 친구들과~^^

 

 

대나리 강정 출렁다리를 지나 펠리컨바위에서 유동과 천황산을 배경으로

 

 

욕지도 비렁길 해안을 따라 풍경을 감상하며 지난다.

 

 

입석을 지나 천황산 들머리 혼곡으로 간다. 고래강정에서 혼곡까지는 수풀이 무성하다. 면사무소에서 풀베기를 좀 해주지.

 

 

여길 올라오면 매바위다. 욕지전경을 관망할 수 있는 곳. 밧줄이 있었으나 오래 되서 삭아 없어졌다.

 

 

매바위에서 욕지 비경도 감상하고^^

 

 

매바위에서 우리가 지나온 길들이 보인다.

 

 

대기봉 정상에서 몇몇 친구들은 휴식을 하고 또 몇몇은 이렇게 바당바위에서 욕지비경을 감상한다.

 

 

천황산 정상이 보인다.

 

 

천황산 정상으로~

 

 

천황산 태고암 갈림길에서 몇몇 친구들은 쉬고 나머진 천황산 정상으로~

 

 

천황산 정상엔 8명 올라 왔네?^^

 

 

천황산 찍고 갈림길에서 기다리던 친구들과 태고암쪽으로 내려 온다. 이것도 다 부서지고 그랬는데 보수를 좀 했네^^

 

 

 태고암을 지나 임도로 내려 와서 산행을 종료한다. 원래는 약과봉까지 돌려고 했으나 지친 애들도 많고 해서 이쯤에서 종료^^

이 곳에서 산행 종료한게 세번째다. ㅋ

 

 

배시간이 되고 장인어른께 부탁한 고구마를 장인께서 직접 뱃머리까지 가져다 주셨다. 고구마 외에 생선이랑 야채도 챙겨주셨네. 감사합니다.

 

 

배타기 전 회를 떠서 포장해서 배에서 소주 한잔~

 

 

40년이 다되 가는 친구들이네^^

다들 건강하게 살자^^

 

트랙보기 : http://www.tranggle.com/02_TrackingCourse/course_detail.asp?IDX=201519977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