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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섬에 가고 싶다~ 욕지도

20150801 욕지도 방문

by 恩姬新朗 2015. 8. 4.

여름휴가를 욕지도로...

배편이 없다하여 막배로 들어 간다.

차를 못 싣고 갈 줄 알았더니 웬걸? 자리가 있다. 단, 나올 때 배가 8시배라...

 

 

삼덕항

 

 

영동고속

 

 

마지막 차를 태우고 보니 약 9대나 더 실을 수 있는 자리가 남았다.

 

 

5시 막배, 햇살이 그래도 뜨겁다.

 

 

위에도 오랫만에 와보네^^

 

 

은희랑 처남, 조카들은 벌써 자릴 잡고 앉았네.^^

 

 

바다에 비친 햇살에 눈이 부시다

 

 

페리가 한 대 들어 오고... 우리 배는 출항 시작~

 

 

바람이 좀 부나? 태극기가 팔랑거린다.

 

 

이제 삼덕항을 떠난다.

 

 

약 한시간을 달려 욕지에 도착, 천황산은 머리에 구름을 이고 있다.

 

 

욕지 도착 인증^^

 

 

여름에 욕지 오면 일케 콩을 까야 한다. ㅋ

 

 

콩 까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처 삼촌 어장에 든 전갱이 씨알이 참 좋다.

 

 

이건 먼 꽃인지 이름을 잘 모르겠네.

 

 

수확한 옥수수도 일케 말리고...

 

 

하우스 안 노각도 잘 자라고...

 

 

고추도 벌겋게 익어 간다.

 

 

가지도 대롱대롱...

 

 

더덕도 일케 향을 풍기며 잘 자라고 있다.

 

 

여긴 물이 들면 물도 깨끗하고 맑아 수영하기 딱 좋다. 자연 수영장

 

 

망상어들도 같이 노닐고...

 

 

물은 많이 차갑다.

 

 

여수, 남해 쪽에서 해무가 피어 올라 이렇게 구름으로 변해가고 있다.

 

 

토욜 막배, 월욜 두번 재 배로 나오는 아주 짧은 휴가도 아닌 휴가를 보내고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