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16 전남 목포 유달산

원래는 영암 월출산을 가려고 하였으나 전날 비온다는 예보도 있었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월출산을 가기 위해 영암으로 가는데 빗방울은 서서히 굵어지고 섬진강 휴게소에 들렀을 땐 이미 산행포기할 만큼 내리고 있었다.

 

 

통영, 거제팀과 만나 충무김밥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변함없는 충무김밥~

 

 

밥먹고 차안에서 한숨 잤는데 눈 떠 보니 월출산 자락아래 녹차밭

 

 

여전히 비는 그치지 않고 줄기차게 내리네.

 

 

영암으로 가지 않고 강진으로 왔는데 혹시나 비 좀 그치면 그나마 강진학생야영장에서 편한 산행 하려고 하다 비가 계속 내려 할 수없이 발걸음을 목포로 돌린다.

 

 

목포 유달산 도착~ 노적봉을 배경으로

 

 

정상을 향해 가다 보니 목포시내가 한눈에 조망이 된다.

 

 

정상도 아닌데 정상석이???

 

 

높이가 얼마 안되어서인지 마치 산책길 같다.

 

 

매일 정오를 알려 주는 오포(午砲)

 

 

정상을 배경으로~

 

 

정상 가기 전 전망대

 

 

전망대를 내려 와 다시 정상으로 왔다. 여기가 일등바위

높이는 얼마 안되지만 정상이 바위라 마치 북한산 백운대 같다.

 

 

목포시내, 바닷가라 안개도 많이 피어 오른다.

 

 

점심을 홍어를 곁들인 식사를 하려 했으나 각자 싸온 도시락이 있어 노적봉 근처에서 먹으려다 비가 너무 많이 와서 할수없이 실례를 무릅쓰고 종각에서 먹는다.

 

 

점심 먹고 순천에 정원구경을 가려 했으나 이 역시 비가 많이 와서 포기하고 사천에 있는 식육식당에서 이른 저녁을 먹고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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