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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도곡생활

20220315 밭갈이 및 매실나무 심기

by 恩姬新朗 2022. 3. 15.

아침에 일이 늦게 끝나는 바람에 퇴근이 늦어 오전 10시경 울산 출발 밀양 도착

오늘은 친구네가 새로 산 밭에 심겨져 있던 매실나무 5그루를 옮겨 심기로 하였기에 

도착하니 이미 친구는 밭갈이를 하고 있네

한달전엔 허허벌판 분위기 비슷하더니 최근 날이 따스해져서 자라는게 눈에 보일정도다
대파도 토실토실하다
쪽파는 빼먹지도 않았는데 군데군데 많이 비어 있다
토종 파인 삼동파도 힘차게 싹을 올리고 있다
겨울초는 이번 비닐멀칭으로 잘 버텼다. 갑자기 날이 따스했던지 꽃대도 올라와 버렸다
마늘도 토실토실 잘 자라고 있다
처가 마늘
점심은 친구 동네선배 집에서 비빔밥으로~
정말 오랫만에 보는 옛날식 소마굿간(외양간) 송아지 모습이 정겹네
점심식사하고 오니 벌써 밭갈이를 하고 있다. 옆동네 분께 의뢰하여 트랙터로 작업 
나도 저거 한대 있음 좋겠구만 이거 아님 경운기나 관리기로 해야 하는데 힘도 많이 드는데 문제는 돈이다~^^
근 500평 되는 땅이라 관리기로는 두시간 정도 깊이 갈지도 못한다

https://youtu.be/kQSWrf60RSY

운동장이 되버렸네^^
오늘 기온도 20도 더워서 반팔 작업중~
친구네 새로 산 땅에서 본 풍경 어렴풋이 울 밭도 보인다(실제는 더 잘 보임~)

https://www.youtube.com/shorts/KPTKUQ6KB4s

친구네 밭에 있던 매실나무를 가져 와서 이식한다 친구는 필요 없고 난 필요해서~
왼쪽에 있는 소나무를 파내 다른 곳에 심어야 했는데 그걸 안했네
나도 여기 살러 가면 포크레인 사용법을 배워놔야겠다
친구 덕에 매년 매실 공짜로 먹게 생겼네^^(물론 거름 주고 가지치고 관리를 해야겠지만서도)
이렇게 5그루를 이식하였다. 친구야 욕봤다~^^
저 거름도 이제 좀 삭으면 뿌려주고 땅을 가꿔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