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파가 꽃이 다 올라와서 급하게 수확 하였다.
쪽파도 꽃이 필 것 같아 수확을 해버리고 삼동파는 꽃대가 올라와서 종자를 받아야 하기에 그냥 뽑지 않고 뒀다.
한 달 만에 가는 밭이라 풀밭인지 대파밭인지도 모를 정도로 풀은 엄청 자라 있었고
밀양에 가자마자 일하려 했는데 너무 추워서 군불 땐 방에 들어가 몸 좀 녹이고 일을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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