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223 경북 경주 토함산, 천마산 산행

어제 문수산을 다녀오면서 내일은 어디갈까라고 하다 경주 토함산을 가자고 하여 이렇게 토함산을 오르게 되었다.

아침에 내 차로 가려고 집을 나서는데 차의 느낌이 이상하여 내려 보니 엥? 뒷타이어가 펑크가 나서 주저 앉아 있었다.

할 수없이 차를 아파트 외곽주차장에 대놓고 지인의 차로 이동을 한다.

울산을 출발해 불국사 주차장에 도착, 화장실에 갔다가 나오니 일행이 없다.

전화해보니 벌써 올라 가고 있단다. ㅋㅋ

10시가 다되었는데도 불국사앞은 사람들이 별로 없다.

산불감시초소를 막 지날 무렵부터 눈이 녹질 않고 이렇게 쌓여 있다.

해서 아이젠을 착용하고 계속 오른다.

겨울 토함산 눈길 산행이라...

여기 가을단풍길도 최곤데~^^

조금 오르다 보니 어느새 석굴암입구까지 왔다.

여기 오니 사람들이 좀 보인다.

이 눈산에서 시산제 지낸다고 하는 산악회도 보이고 우린퍼뜩 인증샷만 찍고 다시 하산한다.

토함산은 정말 산행하기 편한 산이다.

길이 너무 잘 닦여 있어서 그런듯^^

저멀리 북쪽으로 보이는 경치도 감상하고^^

요렇게 귀요미도 한번 해주고^^

하산하고 울산쪽으로 오다 7번국도옆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난 후 편백숲이 유명한 천마산에 들러기로 하고 이렇게 또 산행을 시작한다.

아이고 높이가 딱이네^^ 296m^^

성큼성큼 올라 보니 토함산만큼 탁 트인 시야가 확보되진 않는다.

오늘 산 두 곳 타고 보약 두첩 드셨네~~~^^

산행하고 집으로 오는 길에 장현동 딸기밭에 들러 딸기도 사고~^^

너무너무 달고 맛있는 딸기~

이 집 딸긴 정말 달다.^^

은희신랑의 사진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