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16 경북 경주 남산(금오봉) 산행

 작년 6월 경주 남산 고위봉 산행에 이어 올 해 또다시 세가족이 남산 금오봉을 오른다.

 

 이 길은 평탄한 길이라 그리 어렵지 않고 편안히 갈 수 있는 길이다. 산책로

 

 봄이 오긴 오는 갑다. 눈 녹고 비가 와서 물이 제법 흘러 내린다.

소리만 들어도 시원하다.

 

 울 은희는 감기인데도 꿋꿋하게 잘 걷는다.

다들 더워 자켓을 벗는 분위긴데도 은희는 안 벗네.

 

 출발점에서 1.3km 걸어 왔다.

 

 작년 6월 여름에는 물이 없이 말라 영 보기가 그랬는데 물이라니...^^

 

 저 세워 둔 돌도 큰물 지면 다 넘어 지고 없겠다. 남산도 돌산이라 서울 북한산과 비슷하다.

 

 계곡을 끼고 용장교로 계속 간다.

 

 계곡을 가로 질러 오르막을 오르기 시작

 

 출렁다리를 가기 전 물 한 모금 마시고 잠시 휴식을 취하고

 

 이제 2.2km왔다 여기서 부턴 계속 오르막이다.

 

 오르막을 어느 정도 올라 서고 잠시 휴식이다.

울 은희 감기도 안떨어지고 몸은 으실으실...

 

 그래도 줄기차게 1등으로 걷는다. ㅋㅋ

 

 대숲을 지나 계속 정상을 향해 걷는다.

 

 잘 가네 울 은희^^

 

 일행들도 그리 힘들어 하는 기색은 없다.

 

 암벽클라이밍도 함 하고... 여긴 화강암이 부식되어 바스러져 잘못하면 미끄러지기 심상이라 조심해야한다.

 

 얼굴없는 석조여래좌상

이 곳 남산의 이런 석불들 대다수는 이렇게 머리가 잘려 나가고 없다.

 

석조여래좌상을 뒤로 하고 정상을 향해계속 내딛는다.

 

 일욜이래도 이번 일욜은 정말 사라들이 많이 왔었다.

나중에 하산해서 보니 삼릉주차장, 용장리주차장이 차들로 넘쳐 나고 있었다.

 

이 임도를 지나 좌측으로 가면 금오봉 정상이다.

정상인증사진은 사람들로 버글글해서 찍을 엄두도 안나 그냥 하산하였다.^^

 

트랙보기 : http://www.tranggle.com/02_TrackingCourse/course_detail.asp?IDX=2014353181&year=2014&page=1&category=&ReturnPage=/04_Mylog/course.a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