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일까지 연휴라 은희랑 소원했던 문수산을 가기로 하고 버스를 타고 율리로 간다.
문수산엔 문수사, 망해사가 있어 교통이 복잡할 것으로 버스를 탓는데 역시 입구에서부터 교통경찰이 나와 교통정리중이다.^^
가장 일반적인 들머리인 영해마을입구
울 은흰 신발 끈 단단히 묶고~
바람은 좀 쌀쌀하나 햇볕이 따사로워 산행하기 딱이다.
짙푸르지는 숲에 눈이 편해진다.
은희는 더운가 바람막이를 벗는다. 많이 더울거야~^^
ㅋㅋ 허리에 매다 이젠 어깨에 맸네.
망해사 인근 쉼터에서 잠시 쉬었다 간다.
바람막이를 처리를 위해서라도 힙쌕이라도 하나 차고 다녀야 겠다.^^
영축산, 문수봉을 밟고 깔딱고개를 오른다.
울 은흰 바람막이 담당~ ㅋ~
작년 이맘땐 연달래도 있었는데 이날은 안보였다. 벌써 다 지고 말았나?^^
드디어 정상~
영축산 베이스캠프엔 하드를 안팔더니 정상에 오니 팔고 있다.
난 딸기 맛, 은흰 메론 맛~
딸기 맛 먹다 메론 맛을 먹었는데 메론은 단맛이 영 나질 않는다.
깔딱고개를 내려 와 국숫집으로 간다.
이 나무계단 올라올 때 장난이 아니지 싶다. 이 길은 내려 갈 때만 가는 길이라 올라와 보진 않았다.
약 30분을 내려 오면 국숫집이 나온다.
석탄일 휴일이라 그런지 식당 안은 사람들로 꽉 찻다.
다행이 한 자리가 비어 있어 그 자리에 앉아 국수 곱배기 한 그릇과 정구지 찌짐 하날 주문한다.
곰피랑 무우랑 무친 반찬 맛있다.
정구지 찌짐이 나오고 맛을 본다. 밀가루는 거의 없고 정구지가 거의 다다.
조금 더 바삭하면 맛나겠건만 얇은 데도 바삭한 맛은 별로 나지 않아 실망~
적당히 먹고 이제 집으로 간다~
야간근무라 얼른 샤워하고 한 숨 푹~~~^^
트랙보기 : http://beta.tranggle.com/profile/track_view/ds5fms/CERT/ALL/2014/715441
'등산(일반)'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40525 울산 북구 매봉산-무룡산 산행 (0) | 2014.06.23 |
---|---|
20140518 울산 북구 매봉산-무룡산 산행 (0) | 2014.05.18 |
20140503 경남 창원 장복산 산행 (0) | 2014.05.05 |
20140329 울산 북구 매봉산-무룡산 산행 (0) | 2014.03.31 |
20140222 울산 울주 영축산-문수봉-문수산 산행 (0) | 2014.0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