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27 광주 동구 무등산(운소봉-새인봉-서인봉-중머리재-장불재-입석대-서석대-중머리재-봉황대-토끼등) 산행

 전일 지리산 산행 후 숙소에서 지내고 아침 8시반경 구례를 출발해 광주 증심사로 간다.

 

 

약 한시간을 달려 무등산 증심사입구로 와서 주차 후 파리바게트에 가서 점심으로 빵을 좀 사고 간다.

 

 

증심사 입구, 무등산은 2013. 3. 4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초입은 북한산 입구랑 비슷하다.^^

 

 

탐방안내소를 지나 차도를 따라 오른다.

 

 

우린 새인봉으로 해서 중머리 장불재로 가야 하기에 오른 쪽으로 빠져 새인봉으로 간다.

 

 

아직 국립공원으로 정착이 안된 것인지 보통같으면 이 길을 폐쇄시킬 것 같은데 이 길 말고 오른 쪽 옆에 주 등산로가 있다.

 

 

울 은희 평소와 같지 않게 파바박!하고 올라 와서 그거 따라 오느라 입에 단내가 날 즈음 운소봉에 오른다.

 

 

 여긴 그래도 안개도 없고 구름도 없고 시계가 좋다^^

 

 

운소봉에서 새인봉으로 가는 길에 만난 비경

 

 

저긴 출입금지 목책이 없는듯...

 

 

새인봉을 조금 지나서 나오는 표지

 

 

운소봉엔 트랭글 뱃지가 없어 네이버 지도 보고 알았고 여긴 알람이 울려 알았네^^

 

 

중봉쪽을 배경으로^^

 

 

새인봉을 지나 서인봉쪽으로 간다.

여긴 어제 노고단처럼 돌길이 나 있는데 굉장히 미끄럽다. 노고단은 미끄럽지 않은데 여긴 돌에 흙이 묻어 있어 상당히 미끄러웠다.

 

 

서인봉, 여기도 모르고 그냥 지나칠 뻔... 여기도 뱃지가 없는데 앞에 중머리재에 배지가 있어 부여를 안한듯...

 

 

낸 허리가 아파 스틱을 빼어 들었다.

 

 

중머리재에 들어 서니 중봉이 보인다. 줌으로 함 땡기고~

 

 

중머리재 화징실을 지날 무렵 바라 본 모습, 이때는 중봉의 모습이 보이는데 하산길에는 저 모습이 보이질 않는다.^^

 

 

여긴 그래도 시계가 좋아 광주시내가 훤히 보인다^^

 

 

땀 식힐만큼의 바람도 불어 주고...

 

 

우린 입석대로 가야 하기에 장불재로 간다.

 

 

중간즈음 왔을 때 잠시 허기를 때우기 위해 앉아 빵을 한 개 먹는다.

 

 

장불재 올라 오기 전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장불재 올라 서니 앞이 안보인다. 장불재 주상절리대

 

 

장불재에서 잠시 쉬었다가 입석대로 왔다. 안개가 조금만 더 걷혔으면 좋으련만..^^

 

 

사실 무등산에 오는 것은 이 입석대 때문인듯... 저번 주 ebs 한국기행의 호남명산편에 무등산이 나왔을 때 이 입석대의 모습에 울 은희가 반했으니...

 

 

캬~~~ 좋구나~~~

이 입석대부터 서석대 아니 장불재에서도 보듯이 아주 커다란 주상절리대이다.

 

 

멋지네 국립공원으로 왜 빨리 지정이 안됐는지 의문이다. 정상의 군부대 때문인가?

 

 

분위긴 좋구나~^^

 

 

입석대 지나 서석대로 가는 길에 만난 바위군상들

 

 

원래 통바위인데 억겁의 시간동안 저렇게 변했으려니...

 

 

서석대, 천왕봉은 군부대 때문에 1년에 네번 개방을 한다고 하네. 그래서 정상은 못가고 여기가 사실상 정상.

 

 

어제 노고단도 그렇고 여기도 비바람이 장난이 아니다. 장마철 산행이 이런 불편함이 좀 있다.^^

 

 

서석대에서 내려 와 중봉쪽으로 하산한다.

저 뒤에 구름이 걷히면 서석대의 모습이 보일텐데...

 

 

중봉에서 동화사터로 가려 하였으나 은희가 안가려고 해서 중머리재로 다시 내려 간다.

 

 

중머리재로 가다 만난 중나리

 

 

요즘 지천인 산수국

 

 

큰 가치수영 군락도 있고...

중머리재에서 토끼등쪽으로 해서 증심교로 하산한다.

 

 

 

트랙보기 : http://www.tranggle.com/02_TrackingCourse/course_detail.asp?IDX=201513333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