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은희가 휴가를 내어서 신불산으로 억새산행을 가기로 한다.
같이 가기로 한 은희 친구들은 빠져 버리고...
야간하고 와서 은희가 싸놓은 김밥을 아침으로 먹고 삼남으로 간다.
들머리인 건암사 입구에 도착하니 이미 여러대의 차량들이 공터에 주차를 하고 있다. 멀리 문수산과 남암산
초입에 이렇게 안내판도 있고
목책이 들러쳐진 곳을 따라 오른다.
봄도 아닌데 신록이 푸르르다^^
차근차근 오솔길을 벗삼아 걷는다.
이네 더워 바람막이를 벗어버렸다.
가을 햇살이 따사롭다.
노랑, 빨강등 단풍이 물들기 시작한다
신불재로~
비박하고 오는 분도 만나고~
이리저리 돌아 다니는 다람쥐도 만나고...
그러다 보니 벌써 신불재에 다 왔네?
이쯤 오니 날파리놈들이 억수로 달라 붙는다.
하늘도 푸르르고
황금색 억새~
목책도 세월의 흐름을 보여준다.
드넓은 신불재의 억새평원
여기서는 북구와 경주의 산들이 보인다.
문수산과 남암산도 보인다.
신불재를 뒤로 하고 신불산으로 오른다
영축산, 함박등, 죽바우등이 봉니다.
줌으로 당견 본 문수산, 그 문수산에 가려 울 집은 안보인다. 아니 보이는데 내가 잘 못찾나? ㅋ
울 은희 날파리떼들 잘 헤치며 올라 온다.
울 은희 잘 올라 온다.
문수산과 삼남벌~
이제 정상에다 올라 왔다.
정상 인증도 함 하고 평일이라 사람은 별로 없는데 날파리떼들이 장난이 아니었다.
둘이서 정상석 사진 함 찍어 달랬더니 이렇게 찍어 놨다. 무슨 증명사진 찍는 것도 아니고...ㅡ,.ㅡ
정상인증샷 찍고 바로 내려 온다. 날파리떼들이 얼마나 엥겨들던지 정상에 있질 못한다.
아이고 파란 하늘이 참 멋지네.
신불억새는 10월초가 전성기인듯
신불재로 다시 내려 왔다.
저리 가면 영축산인데 울 은희 안가려고 하네^^
목책을 트라이포드 삼아 같이 함 찍고 하산을 한다.
다음 주면 여기도 이제 절정을 이루겠지.
간단하게 김밥 한줄로 점심을 해결하고 하산한다.
나무커튼이다.
이제 거의 하산완료~^^
올해 억새산행은 끝~ 다음은 단풍산행이다.
트랙보기 : http://goo.gl/zhn6uw
'100대 명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70101 울산 울주 가지산 신년산행 (0) | 2017.01.01 |
---|---|
20161112 경북 울릉 성인봉 (0) | 2016.11.15 |
20141007 울산 울주 능동산-능동2봉-천황산-재약산 산행 (0) | 2014.11.12 |
20140119 울산 울주 천황산-재약산 산행 (0) | 2014.01.20 |
20140108 울산 울주 중봉-가지산-쌀바위 신년산행 (0) | 2014.0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