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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도곡생활

20210725 처가식구 주말농장 탐방~

by 恩姬新朗 2021. 7. 26.

장인, 장모님과 큰동서 등 농장 둘러보려고 울산으로 왔다.

집에서 1박하고 밀양으로 go~

장인, 장모, 큰동서 내외 등 새로 산 밭을 구경 중~ 장인, 장모님은 "내 생애 이게 마지막 방문이다"라며 혀를 내두르심^^(골짜기라고)
밭이 일주일 새 갑자기 잔디밭 분위기가 되 버렸다.
이랬는데 말이다. 비도 안오고 그랬는데 어디;서 갑자기 저런 풀들이
밭 구경 중 장모님은 여기다 꿀고구마 심으면 좋겠다고 하시네, 멧돼지 감당을 어찌하려고^^
아랫 밭 둘러 보고 윗 밭으로 왔다. 저번 주 풀 매었는데 또 풀이... 비도 오지 않아서 고추밭 물 줄 걱정을 했었는데...
친구는 시원하게 벌초를 했네. 눈이 부시다ㅋㅋ 울 은희랑 큰처형은 밭 작물 점검 중
저번 주 주키니는 딸 것도 없고 하여 그냥 뒀는데 일주일 새 몽둥이가 되버렸다.
이건 내놔도 팔리지도 않을 싸이즈다. ㅋㅋ
저번 주 왔어야 할 선호미가 안와서 풀 작업을 힘들게 했었는데 이번 주에 와서 써 보니 정말 좋네 친구가 만든 톱으로 된 제초기도 좋다.
친구가 만든 톱 제초기와 선호미 두개로 깔끔하게 고랑의 풀을 다 매었다. 첫 골
두번째 골도 깨끗하게
골에서 긁어 낸 풀들은 이렇게 모았다.
주키니는 많이 자라서 넘어 지길래 고춧대로 지지대를 만들어 바로 서게 하였다.
지지대를 안해주다 보니 눕고 호박도 땅에 닿아 짓물러 지고 하여 많이 상했었다.
복수박은 순만 엄청 번지는데 골치 아프네 순치기도 그렇고
여긴 장모님깨서 가져 오신 쪽파 종자를 심었다.
벌레가 다 먹은 케일
옥수수는 개꼬리가 반쯤 고꾸라지면 수확이라는데 보니 꼭 그렇지만도 않은 것 같다
오이는 물이 부족할 줄 알았는데 곡과는 하나 있고 월남방망이 같은 건 없다.
비트 2차분은 자람이 제각각이다. 큰 건 수확할 정도의 사이즈도 있다.
들깨 잎은 이번 주는 따지 않았다.
아침 6시에 일어나 토마토 순 치기를 하였다.
지줏대가 180cm짜리니 토마토 키가 2m는 훨씬 넘었다.
완숙찰토마토는 파란 거 그냥 수확하였다. 익으면 맛도 보기 전에 새놈한테 상납하니... 흰 통은 순치기하고 받은 곁순 심기 뒤해 물에 담궈둠
순 치기한 곁순은 이렇게 두개 심어 봤다.
곁순이 저번 주 보다 세배 이상 나왔다. 붕소도 뿌려줬는데...
저번 주 순치기 후 곁순 뿌리내리기 하여 새로 심은 곳
어느정도 자라면 유인줄로 잡아 대를 유인해줘야 한다
고추도 이제 점점 익어가는데 갯수가 그리 많지 않다
한층 깔끔해진 고추밭이다.
친구네 집에서 점심먹으면서 본 참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