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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도곡생활

20211002~04 토란대 수확&밭정리 및 마늘밭 장만하기

by 恩姬新朗 2021. 10. 10.

토란 수확과 이제 또 마늘 심는 시기가 되었다.

그러고 보니 1년이란 세월이 참 빨리 지나간다

물론 마늘은 작년보단 늦게 심는다

감도 서서히 익어 가고 있다
고춧대 다 뽑아 내고 토란도 베어야 한다
여기는 다 걷어 내고 마늘을 심을 것이다
무는 싹이 날 무렵에 배추흰나비가 알을 깟는지 세마리는 나비가 되어 있었고 기어 다니는 놈들도 보인다
고추는 노린재가 쏘아서 병든 게 많아 수확도 못하고 다 봅아내어야 한다
성한 풋고추들 어느정도 떼 내고 다 뽑는다
토란대도 베어야 한다
이렇게 하나 하나 차례로 베어낸다
손가락만한 굵기의 토란을 심었는데 이렇게 굵다
깜놀~ @.@
이렇게 큰데 거의 대부분은 수분이다 자르는데 물이 솟는다
점심먹던 중 창가에 거미 발견~
고춧대 다 뽑고 토란대도 다 자르고~
잎만 남겨 두고 잠시 휴식~
토란은 2주 뒤에나 수확하려고 놔두고  고추 뽑은 자리는 관리기로 밭을 갈아 엎는다
깔끔하게 갈아 엎은 밭
아랫밭도 배추, 무우 당근 등 다 뽑아 내고 갈아 엎는다 오른쪽에 토마토는 아직 잘자라 그냥 두었다.
빈 자리는 할 게 없어서 아랫밭에 심어 두었던 대파를 옮겨 심었다
고춧대 꽂고 기준을 잡는다
틀을 잡아 고랑을 만들어 준다
거름 뿌려 주고 가스 빠질 때까지 멀칭은 하지 않는다
작년엔 마늘 한 골, 양파 한 골, 쪽파 한 골이었는데 이번엔 마늘만 다 심을 것이다
친구도 이제 감 시즌이라 한창 바쁠 때다
하늘의 별자리 구경하는 중 맨 아래 젤 빛나는 게 목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