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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섬에 가고 싶다~ 욕지도

20211009-10 욕지도 고구마 수확

by 恩姬新朗 2021. 10. 13.

장모께서 아프셔서 고구마 수확이 어려워 이번 수확기 내내 처가식구들이 주말마다 가서 고구마 수확을 하고 있다.

몇년전부터 그만 지어라고 하였지만 그게 쉽진 않다

이번 주는 우리도 참여하기 위해 아침 일찍 울산에서 출발했다.

욕지 들어 가는 배편(차량선적)은 이미 매진~

어디에도 차량선적할 순 없었다.

차량은 주차가 편한 서호동 통영항 여객터미널에 주차(1일 5천원)해두고 욕지로 들어 간다

아침을 안 먹고 가서 통영 서호시장에 있는 '훈이시락국'에서 아침을 먹는다 우리가 첫번째 입장 웬일이냐? ㅋ~
반찬은 다 깔끔하게 잘 정리가 되어 있다
그런데 이런 시스템은 요즘 코로나 시기엔 전혀 안맞다. 뭐 굳이 코로나가 아니더라도 밥먹으며 말하면 침 다 튈테고 오염도 심하고
저번에 와서 못먹어서 그렇지 다음엔 이용을 안할런다. 시락국도 전엔 장어 맛이 났는데 이번엔 그 것도 아니고
우리 들어 오고 나서도 금방 자리가 꽉 찻는데 먹고 나오니 줄이 어마어마 코로나 거리두기는 아예 없다~^^
통영항에서 가니 1시간 반이나 걸렸다 도착하자 마자 옷 갈아 입고 일 시작~
여기는 아직 줄을 걷지 않았다. 담 주 작업할 양
막내처남이 관리기로 파 놓으면 모아서 분류하는 작업
풍경은 좋네~
울산은 전날 비 오고 그랬는데 여긴 해만 쨍짹이다
상품, 파지 분류해서 궤도차에 싣고 창고로 옮기는 중
울 막내 처남 관리기로 민다고 욕본다.
장인께서 직접 몰고 가심 무릎도 안좋은데
그래도 관리기가 있어 고구마 캐는 것도 쉽다 사람이 몇명은 달라 붙어서 손으로 캐야 하는데
고구마 줄 걷는데도 힘이 들었다. ㅋ
고구마가 아니고 수류탄이다. 이번 가을장마에 고구마가 제법 많이 터져 버렸다
다들 고생이 많네~^^
울 은희도 앉아서 차분하게 일 잘하고 있네^^
고구마 수확도 거의 끝나간다 해가지면 할 수 없기에
이제 해가 서서히 저문다
분류한 고구마도 다 싣고 마무리
밭일은 이제 마무리하고 다들 집으로~~~
집으로 았다고 일이 끝난 게 아님~ 박스 만들고 분류, 포장작업
화단의 밀감도 대롱대롱
욕지 밀감은 단맛보다 신맛이 너무 강해 내 입엔 안 맞다^^
다음 날 오전 11시반 배로 나와야 하기에 별로 할 일 없이 있다가 귀가함~ 

고구마 구입을 원하시면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꿀고구마는 11월 출하예정입니다.

택배비포함 5키로 3만원, 10키로 5만 9천원.  구입처:010-5181-0541.  010-8221-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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