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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도곡생활

20220916 제초작업 및 밭 작물 점검

by 恩姬新朗 2022. 9. 16.

작년에 산 땅이 전주인의 이상한 경계작업으로 인해 땅의 일부가 많이 제 구실을 못하여 오늘 밀양시청에 들러 경계측량과 창고 등 지을 땅을 위해 분번측량을 의뢰하였다.

시청 일 마치고 도곡에 주문해 둔 예초기로 제초작업을 하기 위해 도곡으로~ 

전 주인의 이상한 경계로 인해 경계측량을 다시 하고(쓸데 없는 비용이 듬) 집과 창고 지을 땅 분번측량 의뢰
아랫 밭에 도착하여 커피박 새로 붓고 작업 보충이라 그닥 시간은 얼마 안 걸렸다.
노각 두개를 심었는데 정말 토실한 노각이 되었다.
미쓰비시엔진 TB43 복성공업사 2행정 은희랑 같이 조립 완료~ 이 예초기도 1년 15리터 면세유 지원이 가능
조립 다하고 출정준비 완료~ 예초기 예자도 모르던 내가 조립하고 작동까지...^^
여기 풀들을 다 베어야 한다
오늘 날이 그래도 덜 더워서 다행~ 아님 땀 꽤나 흘렸을텐데
50:1비율 엔진오일을 쓰니 매연이나 냄새도 적어 할만하였다.
한시간 정도 하고 나니 다 베어졌다.
남은 풀은 그대로 두면 삭으니 두었다가 나중에 거름으로 쓰면 된다.
담 주엔 바닥에 있는 멀칭비닐 걷고 담장도 새로 할 계획임
한결 깔끔해진 모습, 담장에 쓰인 고춧대는 너무 약해 하우스 파이프로 다시 할 것임
토란은 잘 컷는데 아랫 밭엔 키가 무릎정도여서 안자람
은희가 풀 뽑아 관리한 곳은 3주차인데도 풀이 없다. 은희는 무, 배추 등에 모두싹 뿌리는 중
한랭사를 씌워 줬는데도 저번 주에 보니 잎벼룩들이 있어 잡 아 주고 나니 잘자라는 배추들
알타리 무 씨 뿌렸는데 거의 다 발아하였다. 씨가 유효기간이 다 된 것 같아 이렇게 뿌려 두고 솎아내야 한다
김장 무는 저번 주 심은 게 몇개 안나서 다른 김장무를 심었는데 다 싹을 틔웠네
삼동파도 잘 자랐다. 빼 먹고 1/3만 남겨 둬도 내년에 엄청난 종자를 얻을 수 있다. 정말 키우기 쉬운 파
당근은 잎만 무성하나... 당근 안난 자리엔 김장 무 씨를 뿌렸는데 여기도 잘 난다
상추도 날이 많이 덥지 않고 하니 잘 자라네
잎당귀는 올 핸 못 먹고 내년에나 먹을 수 있겠네
가을 시금치(월동 안됨)도 싹이 잘 나고 있다.
생강도 올 해 처음으로 시험삼아 심오 본 건데 내년엔 잘 키워 보련다.
칙구 어머님 밭의 취나물 꽃
친구 감농장의 반시들도 잘 익어 가고 있다.
홍시가 되어 가고 있는 반시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