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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도곡생활

20221001~02 마늘종자 작업 및 양파 밭 만들기

by 恩姬新朗 2022. 10. 2.

3일 연휴지만 난 니틀만 쉼

양파밭 만들기랑 마늘 종자 준비를 해야 해서 최근 몇 주 동안은 울산-밀양 왔다갔다 정말 바쁘네

 

1일차

홍시가 되어 가는 중~
저번 주 마늘 밭 만들고 다음 주 심기 위해 5월 수확한 마늘 준비 중
마늘 종류는 네 가지 올 해도 종류 별로 심는다
난 사다리 타고 올라 가 내리고 은희는 밑에서 받아서 정리 중
종류 별로 안 섞이도록 구분해 두었다
은희는 마늘 쪽 분리 작업 중 난 양파 밭 준비하러~
친구네 감 밭 수확 철이다 온 동네가 감 따느라 정신이 없다
난 저번 주 풀 베어 놓은 곳 밭 갈이 중
풀들이 점령한 울타리도 제거 하니 시원하네, 제초매트 치고 울타리 다시 작업할 예정
이 곳은 올핸 양파랑 쪽파만 심을 예정
밑에서 가져 온 커피박 거름 4통 갖다 붓고 밭갈이 완료
풀들이 많다. 놔두면 안에서 자연스럽게 퇴비가 된다
밭 다 갈고 관리기 청소중 이렇게 해야 담번 사용할 때 편하고 기계도 오래 간다
생강은 여전히 푸르다
알타리, 김장 무 모두 잘 자라고 있고
오이는 이제 이별을 고할 때가 된듯~
배추는 한랭사를 씌워 뒀는데도 안에 메뚜기랑 나방애벌레가 있어 잡아 줬다
땡초는 시들 기미가 안보이네
토란 가지도 무성하고

2일차

어제 밭 갈아 놓은 곳에 쪽파 심기 위해 한자리 마련하려고 두둑만드는 중
7구비닐 구멍에 맞춰서 줄 치고 다듬기
은희는 어제 다 못한 마늘작업 중 담 주 마늘 심어야 하는데 고랑만들고 심으면 이틀은 많이 힘들듯
점심 먹고 와서 오전에 만들어 둔 쪽파 종구를 심기 위해 비닐 멀칭중
쪽파 종구는 처가에서 보내 준 것을 심음
올 해 쪽파는 먹기가 힘들 것 같고 내년 봄에 기대를...
저기 한 줄만 쪽파 심고 나머지 세줄은 이번 달 말 양파 심을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