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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도곡생활

20221120 풀베기, 커피박 관리 및 마늘, 양파 물주기

by 恩姬新朗 2022. 11. 20.

부산 동서 가게에 볼 일 있어 갔다가 저녁 늦게 밀양에 도착

친구의 도곡농원(도곡농원 | 카카오맵 (kakao.com))에는 곶감들이 걸리기 시작하였네. 

친구네서 하룻밤 자고 마늘, 양파에 모두싹 뿌려 주고 물도 좀 주고 풀 베서 커피박과 섞어 주고

마늘, 양파 다 심고 나니 별로 할 일이 없네

울타리 점검도 한번 해주고

밤 늦게 도착해 보니 친구는 벌써 곶감 작업을 시작하였네 감 모양을 보니 고종시네
곶감은 생감보다 약간 익혀서 깍아야 감이 달다고 한다
동쪽 하늘의 오리온 자리, 폰인데도 나름 잘 나오네^^
다음 날 아침 밥먹고 아랫 밭에 내려 와서 모두싹을 물에 희석하여 뿌려 준다. 분무기는 잘 샀네^^
난 예초기로 풀 베고 은희는 모두싹 희석액을 분무하고 있다.
은희도 이제 하나 하나 배워 가네~ ㅋ~
앞에 30m짜리라 끝까지 가지도 못했는데 이번에 50m짜리 호스를 사서 거리제한은 없어졌다
마늘, 양파도 다른 곳과 비교해봐도 잘 자라고 있다.
오늘 하루 일과 마치고 이제 문 닫을 시간...걷어 둔 울타리도 다시 친다
친구는 감 깍고 걸고 깍고 걸고 반복 중
고종시 고종이 즐겨 먹었다 하여 이름 붙여진 감, 이 홍시가 젤 맛있다.
배추도 어느듯 벌거지들의 침략을 이겨 내고 알이 차기 시작했다.
김장용 무우들도 굵어지기 시작했고 알타리들은 빽빽해서 제대로 날 지도 의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