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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도곡생활

20221209 마늘, 양파 밭 점검

by 恩姬新朗 2022. 12. 9.

가을농사 다 하고난 뒤 할 일도 없고 마늘, 양파밭 점검이랑 커피박 거름 관리하러 밀양으로~

상북에서 밀양 산내로 넘어 가니 영상 2도로 바뀐다

그래도 춥다는 느낌은 없네.

이번 주는 커피를 거의 모으지 않았다. 겨울이고 또 자주 못 올 것 같아 놔둘 데도 없고...
창고 안도 깔끔하게 정리정돈하였다. 농협에서 올 해 보조사업으로 복합비료 3포 배정된 거 받아 내년에 좀 쓰고 내년에도 새로 베정받아야 함.

https://youtu.be/Nc6-4LfZQbU

마늘 밭 앞 주 보단 싱그러움이 많이 줄은듯

작년, 재작년에도 부직포는 덮어 주지 않았는데 올 해도 덮어 주지 않는다.
은희의 마늘 밭 순시
비닐멀칭 아래서 고개를 내미는 잡초도 뽑아 주고
울산은 날이 맑았는데 밀양은 흐리다. 비가 좀 왔는지 땅도 축축하고 물 걱정은 안해도 될듯
수분이 많으면 그래도 겨울을 잘 날 수 있는데 다음에 갈땐 염화칼슘을 좀 뿌려 줘야겠다.
봄에 옮겨 심었던 방풍들도 자릴 잘 잡았다. 내년엔 맛 좀 볼듯~
묵은 잎들은 사그러 들고 새 잎들이 겨울을 버티고 있네
연못의 연잎들은 거의 다 낙엽이 되버렸네 저렇게 봄에 녹아 밑에 가라 앉으면 또 거름이 되겠지
올 봄에 친구가 줬던 매실 나무 5그루 중에서 두 그루만 살아 남았는데 가지도 잘 내고 잘 살아 있네
이렇게 꽃망을을 맺고 있는데 시내 같으면 담 달 꽃이 피겠지만 여긴 2월말 정도 되면 필듯~
봉우리는 붉은 데 홍매는 아닌듯~
이 녀석은 종류가 다른 지 가지가 연두색이다. 한 달 전 부숙거름 한포씩 부어 줬는데 잘 먹고 쑥쑥 크거라~
내년엔 열매 맺으면 거의 다 따버리고 가지 키우는 데 힘 쓰도록 만들어야겠다.
밑에 밭 일 다하고 윗 밭에 온 김에 친구 곶감 익어 가는 것도 구경하고

https://youtube.com/shorts/oTdGCwKz6yg?feature=share 

 

마지막 수확물 배추 13포기 중 8포기 남기고 5포기 수확
나머지는 비닐 씌워 월동 수시로 봅아 먹을려고 보관, 뽑아도 둘 곳이 없기에^^
쪽파 내년에 씨 할 것 남겨 두라고 하니 장모님 씨앗 주신다고 다 뽑아 먹으라고 했다면서 뽑아 오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