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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도곡생활

20241130 모두싹 등 영양제 주기

by 恩姬新朗 2024. 11. 30.

저번 주 영양제 주려다 망 작업때문에 하지 못하고 오늘 주게 되었네.

아침에 밭에 도착하여 둘러 보니 고라니도 아니고 멧돼지가 밭을 파헤쳐 놨네.

귀농 귀촌이 이장이나 동네 텃세때문에 못산다고 하지만 난 이장이나 동네 텃세가 아니고 고라니, 멧돼지 텃세에 시달리고 있다.

 

고라니 발자국이 아니다. 멧돼지... 주변에 땅 파놓은 흔적도 많고...
마늘, 양파밭을 헤집고 다녔네.
열 받네 정말...
시금치 씨 뿌려 놓은 곳도 헤집어놨네
영양제 칠 준비를 하고 있다.
오늘 뿌려 줄 영양제들

https://youtu.be/5x_EkKR1dN8?si=xWyIHT3DfhAdv_vL

 

분무작업 후 노루망 추가설치를 하고 있다. 가존 높이에서 1M 떠 높이기
저기 빈 파이프 높이만큼 더 올려 설치한다.
저번 주 철거한 노루망을 써서 중간 중간 떨어 진 부분도 있는데 저기까지 뛰어 올라 넘어 오진 못할 거라
고라니, 멧돼지때문에 이런 고생도 한다. 돈, 시간, 노동...
쪽파, 은희는 밭에 심은 것보다 덜 자란다고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