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들레미를 동원해서 윗 밭에 있는 노루망 철거와 함께 친구네 보관중이던 농사자재 등을 우리 밭으로 옮기는 작업을 한다.
아래 우리 밭 사기 전인 5년 전 친구에게 말해서 친구네 옆 묵은 밭을 농사 지어 먹다 그 땅이 경매로 넘어 갔는데 괴팍한 성격의 경매 매수인이 농사를 지어 먹지 말라고 하여 정말 다행으로 안지어 먹게 되었다.
사실 윗 밭, 아랫 밭 나뉘어 살림으로 치면 이중 살림이 되어 우리 밭은 제대로 신경도 못 썻는데 이제 본격적으로 우리 밭을 가꿀 수 있게 되어서 다행이다. 계속 지어 먹어라 했으면 어찌하나 속으로 생각했는데 지어 먹지 말래서 다행이다.^^
20년 6월부터 지어 먹어서 햇수로는 벌써 5년째였네. 세월도 참 빠르다.
앞 전 땅주인에게는 고맙다는 인사도 못했네.
https://youtube.com/shorts/9s7f6h1EDro?si=VgtwSTX6vkFQbt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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