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803 경남 통영 범왕산-현금산-천지봉-미륵산 산행

대한민국 100대 명산 중 한 곳인 통영 미륵산을 가다.

여름휴가라 처가에 가기 위해 통영으로 간다. 미륵산 산행을 위해 동서집이 통영에 있어 아침 일찍 버스를 타고 산양읍사무소로 간다.

산양읍사무소에 내려 미륵산을 가기 위해 작은 봉우리부터 오른다. 산양읍사무소로 가야하는데 조금 못가서 내려 농로로 간다. 덕분에 길은 길인데 풀이 많이 나서 러쎌을 해서 간다. ㅋ

이때만해도 그런대로 날이 좋았으나 갈수록 해무가 몰려 오기 시작한다.

미륵산까진 2.2km 남았다. 평소 잘 다니는 울산 문수산 가는 길의 반정도 거리다. 문수산은 왕복 9km나오는데^^

산양읍의 반대편 통영시가지가 보인다. 새통영대교도 보이고 평지가 없어 시가지가 커지지 못하네.

통영시가지 멀리는 고성

미륵산이 다와간다. 이 오르막의 정상부분은 매우 좁다.

저기서 부터 우리가 지나 온 봉우리들이 보인다.

철계단도 오르고

해무가 서서히 몰려 오고 이내 모든 걸 덮어 버린다.

안보이기 시작한다. ㅋ

드디어 정상~ 통영을 정말 오래 왕래했지만 미륵산은 걸어선 첨이다.^^

하산은 케이블카로 울 은희가 심신이 미약하다고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 가잔다. ㅡ,.ㅡ

케이블카를 타니 바로 웃음이 번지는 울 은희, 별로 힘든 산행도 아니었는데 맥을 못 추네.

약 5km의 산행구간

은희신랑의 사진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