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05~6 일본 대마도 여행

짧으면 짦은 대마도 1박2일 여행
친구내외랑 여행은 처음이라...
울산서 새벽 밥도 못 먹고 내 달은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비온다는 예보가 있었지만 무시(우리나라 예보는 믿으면 안되기에)
9시30분 배인데 넘 빨리 오라고 해서 냄새나는 터미널에서 대가하다 코가 근질근질...
수속밟고 배타러 이동~

일본 시모노세키로 가는 부관페리(성희호) 부산항대교가 보인다.

 

히타카츠로 항하는 오션플라워에 탑승하고 배는 포항에서 울릉도 가는 배랑 흡사하다.

 

한시간정도 배타고 와서 입국수속 밟고 대마도에 내려 처음 간 곳 미우다 해수욕장(三宇田海水浴場)
대마도에 정말 볼 게 없어서인지 이런 해수욕장도 와본다^^

 

근데 여긴 갈매기는 보이지도 않고 이런 매만 하늘을 날아 다닌다. 네 다섯마리가 같이 날아 다니고...

 

한국전망대에서 바라 본 한국, 원본엔 이렇게 저멀리 우리나라가 보이지 않는다. 보정을 하니 보인다. 구글맵으로 대충 확인을 해보니 부산영도 쪽인듯 하다. 사진 아래는 일본 항공자위대인가 뭔가히는 곳이란다.

원래 사진은 이렇다 우리나라가 안보인다.옆에 朝鮮国訳官使殉難之碑(上対馬町鰐浦)가 있다.

한국전망대에서 내려 오다 맞은편 산을 본 모습, 저기 삐죽이 튀어 나온 이상한 나무들

 

여기 대마도는 벌써 이렇게 황금물결이고 이미 추수를 끝낸 곳도 있다. 다른 곳은 모르겠으나 울산에선 아직 추수한 곳은 없고 이제 벼가 고갤 숙이는 정도인데

 

와타츠미 신사(和多都美神社), 구석구석 신사와 이런 게 있어 외우기도 힘들다^^

 

저리 주욱 가면 김수로 왕릉이 나온대나???

 

만제키(萬關)교 위에서 본 모습, 일본이 러일전쟁때 인공적으로 만든 수로란다.

도보로 건느는 중

 

30년 됐다는 버스, 일본에서야 뭐... 재작년 후쿠오카 갔을 때도 이거 비슷한 버스였는데... 근데 후쿠오카에선 현대가 생산한 버스도 있고 중국브랜드 버스도 있었다.

숙소인 쓰시마 리조트(http://www.tsushimaresort.com/indexx.php), 이즈하라 시내와는 좀 떨어 져 있지만 밤엔 몰랐지만 아침에 일어 나서 보니 풍경이 장난이 아니네.
미리 숙소에 대해 검색해서 알아는 봤지만 이정도일 줄이야^^ 그냥 방안에서 낚시를 해도 될 정도^^
https://www.youtube.com/watch?v=mSxw4mE5F_4
쓰시마리조트대마도 민숙집www.youtube.com

쓰시마 리조트0 쓰시마 리조트0www.tsushimaresort.com

숲 그림자 끝나는 지점에 왜가리 한마리가 서 있다.

숙소앞에서 산책하다 발 아래에서 발견한 감성돔 @.@

 

이즈하라에 있는 가네이시성터(金石城跡) 그 안에 덕혜옹주 결혼기념비가 있는데 사실 보고 싶지 않았다. 망해가는 조선의 힘없는 왕녀가 강제결혼한 그런 것을 뭐하러...
민초들은 썩어빠진 왕가와 매국노들때문에 얼마나 비참한 고초를 겼었는데...

여긴 은어가 돌아온다고 하는 아유모도시 자연공원 鮎もどし自然公園...

수량이 그리 많지 않은데 시원함

단풍이 지면 아름답다는 생각이 드는데 생각보다 활엽수가 적고 삼나무, 편백나무등이 많다.

오전에 아리아케 등산을 하려 하었으나 아침먹고 나니 비가 내려 산행을 안하기로 했는데 갈수록 해가 나고 날이 뜨거웠다.

 

평일의 1박2일 짧은 여행이었지만 그래도 이틀 꽉채워서 친구내외랑 다닌 여행이 즐거웠지만 계획한 산행을 못해 많이 아쉬웠다.

 

그리고 대마도라 그런가 면세점 규모가 생각보다 작고 물품도 그리 많지 않아 동네문구점 정도의 규모였다.
면세점에서 파는 한국인들이 많이 산다는 약제들도 티아라몰 옆 미도리약국이 더 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