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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0201212 김장하는 날

by 恩姬新朗 2020. 12. 12.

수욜 절임배추 20kg 하나 택배로 받고 오늘 농수산물 시장 가서 김장재료를 사왔다

쪽파 3평 정도 심어 놨는데도 사야하다니...^^
돌산 갓은 없다 물김치 할려고 샀다
홍갓도 울 밭 주변에 널렸는데 말이다^^
대파 가격을 보니 농사 지어야 하나 생각이 든다. ㅋㅋ 산지에서 2천원에 나가면 엄청 잘 받는 거라고 하니
시금치도 이래 잘 나오네^^ 사먹는 게 싸~다~~~
김장철이다보니 온 가게가 래퍼토리가 다 똑 같다.^^
굴 2kg자리 한봉지 사서 일부는 이렇게 먹고 나머진 저녘에 김장할 때 넣기로 하였다
울 은희는 육수 내고 새우 갈고 마늘 갈고 하여 만들어 주면 내가 휘~ 휘~ 저어 섞는다
낮에 산 홍갓과 쪽파를 넣고 버무린다
낚시갈치 얻은 걸 김장에 넣으려고 냉동해두었던 것을 소금물에 녹이고 내년엔 이렇게 안 썰고 어슷어슷 썰 생각이다
배추가 10포기도 안되어 정말 금방 끝냈다^^ 이래가 1년을 먹는다니...
갈치도 어슷어슷 다시 썰오 놓았다.
금방 먹을 김치에는 굴을 넣었다. 굴이 너무 많다
맛보기용 한입거리
삼겹살은 1kg을 샀으나 많이 안먹을 거라서 반정도만 삶았다
곤쟁이 새우젓도 함께
김치, 굴, 돼지수육 3합~^^

이로써 올 겨울 김장김치는 다 담궜다. 물론 모자라면 담에 또 조금 더 담그면 된다.
이제 밭도 있고 수시로 길러 먹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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