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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도곡생활

20210424 고추, 가지, 토마토 심기

by 恩姬新朗 2021. 4. 25.

이번 주 고추밭 갈기를 하려고 하여 밀양으로 가기 전 범서 굴화에 있는 흥농종묘에 가서 고추 모종이랑 가지, 토마토를 샀다

고추는 칼라, 탄저에 강한 복합내병계 50개 구매,  한 모당 500원 줬다, 땡고추 5개랑 가지 3개 토마토 5개 방울토마토 5개

칼탄패스의 실물 칼탄은 칼라, 탄저병
일단 칼라, 탄저는 어느 정도 예방이 된다는 거~
고추씨앗 가격이 장난이 아니다. 개당 141.6원 모는 500원 모는 파종 후 90일 지나 판매 및 정식
딸기모종도 있다, 하우스 딸기는 끝물이지만 노지는 이제 시작~
딸기는 줄기 번식이 가능해 잘 기우면 제법 세를 불릴 수 있다.
고추모 50개, 땡초 5개, 가지 3개, 일반토마토 5개, 방울토마토 5개
아침에 밀양 도착하니 벌써 관리기가 밭 갈 준비를 하고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ㅋ
땅이 그래도 좀 젖어 있어서인지 먼지도 안나고 포슬포슬 잘 갈린다.
원래 논 땅이라 비 많이 오면 질퍽거리고 그런다. 작년에 비트랑 당근 키워 먹고 묵혀 둔 땅
가로, 세로 서너번 왔다 갔다 하면서 골랐다.
다 갈고 이제 골타기를 한다 울 은희는 저 뒤에서 열심히 풀을 뽑고 있다. 인간제초기다. ㅋ~
골 다 탄 후 유박(토리골드) 을 뿌리려고 준비 중
유박 다 뿌리고 흙을 살짝 덮어 주었다.
흙을 덮고 난 후 비닐멀칭을 하고 있다.
비닐멀칭도 다 하였다
이제 Y자 고춧대를 꽂았다.
Y자 고춧대에 1.8m짜리 두개를꽂아 준다. 저렇게 하면 가지를 벌려 고추를 유인해준다
직선으로 가야하는데 밭이 약간 굽어 어쩔 수 없이 고랑도 굽었다
오른 쪽은 감나무 아래라 한 여름엔 그늘이 많이 지지 싶은데...
고추는 3골에 50개를 심으려 했는데 간격을 맞추다 보니 3골을 넘겨 버렸다.
남은 두골에 남은 고추랑 땡초 심고 마지막엔 가지 3개를 심었다
마늘밭 옆 남는 짜투리에 작년에 캔 둥굴레 눈을 심었는데 이렇게 잘 올라 와 주고 있다.
여기도 울 은희의 손에 잡초는 다 제거되고 없어졌다.
깨끗해진 둥굴레 주변
작년 가을에 모종으로 심은 왕고들빼기가 이렇게 잘 자랐다.
갯수가 적어 뭘 해먹기에는 좀...
보이는 아래는 열무, 위는 비트다 한랭사를 쳐 두니 나비, 나방, 달팽이등이 접근을 못한다^^
양파는 진딧물 등 충해는 안 보인다. 직년 대파에는 파밤나방 등이 많이 설쳤는데
양파 알이 굵게 차 오르고 있다.
홍산마늘도 잘 자라고 있다.
마늘도 이제 슬슬 쫑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대파는 자라긴 자라는데 쪽파분위기다. ㅋ
시간이 좀 남아 은희랑 산나물 뜯으러 산에 가서 취나물 조금 뜯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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