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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도곡생활

20210501 고추밭 및 마늘 양파밭 점검

by 恩姬新朗 2021. 5. 6.

저번 주 심었던 고추가 유박 장해를 입어 약 10그루 정도가 죽어버렸다.

그래서 급하게 약재 투입하고 죽어 버린 것은 뽑고 새 모종을 사서 다시 심었다.

내년엔 이런 실수를 하지 말아야겠다. 뭐든 당해 봐야 아는 것^^

내가 봐도 밭이 정말 깔끔히네^^ 저게 다 울 은희의 인간승리다. 잡초제거의 달인~
고추밭에 비 오면 물이 찬다. 작년에 비트 심었을 때도 그랬는데 길 옆을 파고 물구멍을 내어 빼주었다.
물 마르면 다시 재작업을 하고 파이프를 반 잘라 물길을 만들든지 해야겠다.
저번 주 심었던 칼탄패스 50개중 40개만 살아 남았다.
유박장해 입었을 때 해주는 약제를 만들어 점적해주었다
토란은 아직 싹이 나올 기미가 안보인다.
열무랑 비트는 잘 자라고 있다. 작년 쪽파한 자리라 거름기도 남아 있어 잘 살고 있다
볼 수록 자라는 게 눈에 보일 정도다
은희가 심은 케일
내가 모종 낸 청경채
작년에 모종으로 심었던 왕고들빼기는 수확하여 김치로 담기 위해 소금물에 절여 놨다
둥굴레도 이쁘게 잘 자라고 있다. 내년엔 자릴 잡아 이쁘게 세도 좀 불릴 것이다.
나중에 세 불릴 것을 감안해서 쯰업띄엄 심었었다
홍산마늘이 젤 나은 것 같다. 수세나 잎색 등이
양파도 알이 점 점 굵어 지고 있다. 바람이 엄청 불었었던디 양파들이 남쪽으로 좀 비스듬히 서 있다.
대서마늘은 쫑대가 아직은 아닌지 많이 안 올라 오고 있다.
이렇게 쫑대가 올라 오는 게 별로 없다
토마토도 4개 정도 유박 피해를 입어 죽어버렸다.
방울 토마토
완숙 토마토
오이도 심었다 가시오이랑, 백다다기
유박을 em으로 충분히 발효 시켜 흙을 섞어 유박 피해를 줄이고 하여 오이모종을 심었다
담벼락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오이를 심었다. 들깨를 심으려다 오이가 더 나을 것 같아서 오이를 심었다. 오이 심을 곳에 들깨를 심을 것이다
한 달 후면 대파 모종이 나올 시기라 이거 다 봅아 먹고 새로운 대파를 심을 예정이다.
녹음이 완연히 우거지고 햇살은 따가워지고 농작물은 잘 크길 바래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