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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도곡생활

20210627 새 농지 들깨 심기

by 恩姬新朗 2021. 6. 28.

저번 6. 23 농지구매를 완료하고 미리 파종해뒀던 들깨를 심기 위해 야간 마치고 바로 밀양으로 향했다.

친구의 새 관리기로 땅을 갈고 모종을 심고 하는데 하루를 다 소비했다^^

땅 보기 : https://www.youtube.com/watch?v=p9lo-gBT3xU

부동산엔 전원주택지로 나와 있지만 전 주인도 그냥 집 짓고 농사 짓기 위해 토목했다고 함

딸레미가 열심히 파종해주고, 친구가 하루 두번 물 줘서 키운 모종이다. 친구 어머님께서 심는 법 알려 주시기 위해 보조기를 끌고 내려 오셨다
모종 심기 위해 밭 두번 갈다 중간에 관리기가 고장이 나서 뭠춰 버렸다
친구가 부산 갔다가 급히 돌아 와서 응급조치하고 나서 다시 갈고 있다.
모종 1200개를 심어야 한느데 울 은희 쪼그리고 앉아 정~말 열심히 한다. 머신인듯...ㅋㅋ
응급조치 했던 벨트마저도 다시 흘러버렸다.
응급조치 하고 밭 다 갈고 모종도 다 심었다. 400평정도 했는데 하루가 다 가네^^
땅은 나름 농사짓기엔 괜찮다고 본다. 거름 좀 더 넣고
1200개 심는 다고 고생많았다 은희야~
얼마전까진 풀도 없더니 며칠 새 풀이 정말 많이 자라 버렸다
밭 전체 모습 지금은 그냥 밭이지만 집 짓고 비닐하우스 만들고 창고 지으면 괜찮아 질 것이다.
들깨 다 심고 윗 밭(이젠 윗 밭이라고 해야 됨)에 오니 옥수수, 토란, 고추가 며칠 새 엄청 자랐다
옥수수 숫꽃이 피기 시작한다
울 은희는 비트랑 열무를 캐고 있다. 비트는 두달 키우고 열무는 두번 수확하고 있다. 옆의 알타리도 조만간 수확할 예정
상추는 일주일마다 수확하는데 양이 엄청나다
열무, 비트 한가득이다
비트가 엄청 크다
가지도 이제 하나가 달렸다. 조금 있으면 어마어마하게 달릴 것이다.
고추도 이제 자릴 잡고 잘 자라고 있다. 올핸 고추농사는 꽝이다^^
토란도 점점 더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