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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섬에 가고 싶다~ 욕지도

20230415~16 욕지도 여정~

by 恩姬新朗 2023. 4. 16.

큰 동서 둘째 동서 내외가 처가에 간다고 하여 우리도 길까하고 밀양친구 내외랑 같이 욕지도 처가로 간다.

가는 날은 비가 좀 내렸는데 저번 1월에 갈 때도 비가 내렸었다.

 

1일차

난 삼덕항에 주차하고 친구 차로 들어 간다. 처가에서 가져올 농사용 자재때문에
저 배는 연화도 거쳐 욕지도 가는 배인지 곤리도 가는 배인지 잘 모르겠네.

https://youtu.be/HgJS9y3CJRY

이제 출항 한다

멀리 욕지도가 보인다,.
여객선을 따라 오는 갈메기~

https://youtube.com/shorts/TB6PXdxA9Gc?feature=share 

 

연화도 멀리 연육교가 보인다.
폰 카메라가 좋아서인지 망원으로 쉽게 당겨진다.
연화도와 우도 교각
아침에 비도 오고 좀 쌀쌀해서 마룻바닥이 있는 선실에서... 상행팀들이 와서인지 선실이 매우 시끄러웠다.

https://youtu.be/vdt2IkY_HlU

 
욕지도 입항 중 저 배는 욕지카페리라는 걸 보니 통영항으로 가는 배인

욕지 도착 장모님은 완두통 밭에서 완두콩 수확
은희랑 나, 친구는 밭에 감자라 작물 확인 중
감자는 큰 건 잘 컷는데 이제 갓 올라 오는 것들도 있다.
밭둑에는 머위들이 자라고 있다.
친구가 맛있다고 한 산딸기 네이버는 장딸기라고 하는데...
낸 한번도 안먹어 봄
여기서 본 풍경은 또 새롭네
울 은희는 고사리 따러 와서 열심히 고사리 따는 중
이미 다른 사람들이 여러차례(?) 따간 자리라 그리 많지는 않다.
그래도 열과 성을 다해 따는 중
고사리 다 캐고 난 후 내려 오니 큰 동서내외, 둘째 동서, 막내처남등이 아로니아 밭에 제초매트 작업을 하고 있다.
우리도 작업을 도와서
여러사람ㅇ이 같이 하니 일이 빨리 진척되었다.
아노리아는 좀 쓰던데...
욕지도는 완두콩을 작년에 다 심는다.
위에는 꽃이 피고 아래는 열매가 익어 가고
여기 마늘은 꽁쳤다. 굵기가 볼펜 심만하다 뭐가 잘못된 건지...
장모님께서 밭 좀 갈아 달라고 하셔서 막내처남이랑 밭 가는 중
친구는 구경 중^^
저녁은 충무(통영)비빔밥
소고기 구이랑 문어, 두릅 엄나무 순 등등

 

2일차

아침에 처가 이웃에서 먹어라고 준 생멸치, 구이를 위해 소금 치고 있는 중
구이하려고 불 지피는 중
처형은 구이외 남은 멸치는 소분하여 각자 가져 갈 양으로 나눔
부리 좀 세다
불이 좀 세서 좀 그랬는데 나중에는 불이 적당해서 잘 구어졌음
아침 먹고 은희랑 친구와 같이 전날 다 못 캔 고사리를 다시 캐는 중
고사리 캐고나서 내려 오다 발견한 산더덕
이런 거 네 뿌릴 캤다. 전날은 못보고 그냥 지나 침
바다구경 갔던 친구가 군소를 발견하였다.
줌으로 당겨 찍음
건져 올리니 보라색 피( ?)인지를 내 뱉는다.
점심 먹고 감귤나무 전지작업을 하였다.

https://youtu.be/vKsYYnYYkck

 
1박2일의 짦은 일정을 마치고 되돌아 가는 중

친구 차에 물통 2개와 과일박스 30개 정도랑 부기질 비료를 신도 나간다. 처가는 이제 농사를 줄이는 중
친구가 수고스럼게도 물통 두개와 비료를 밭에다 잘 가져다 주었네, 고맙다 친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