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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0231216 김장 담그기

by 恩姬新朗 2023. 12. 19.

한 해의 마지막 과제 김장 담그기

이걸 해야 한 해 마무리가 되나 보다.

두 식구 먹을 거리면 김장 하는 게 더 힘들겠지만 여럿이 나눠 먹을 거라 같이 김장 하는 게 더 나을 것이다.

그래서 통영 큰 처형네 김장에 맞춰 통영으로~~~

 

첫 날

고성 오뚜기공장 앞에 오니 하늘에 독수리들이 날고 있다. 매년 겨울 나러 여기로 온단다
통영 죽림에 있는 큰 처형 지인 집에 오니 배추는 다 뽑혀서 절임중이고 은희는 무우를 다 뽑았다.
우리처럼 무우를 늦게 파종했는지 무우들이 다 작다. 아마 9월에 파종한듯...
배추 이파리도 시래기로 좋겠네
집앞 마당 텃밭이지만 김장거리는 다 나오네
고추도 제법 많이 심어 놨었네
통영은 그나마 따듯한 지 고추들이 아직 푸른 것도 좀 있다
경운기도 좀 많이 쉰 듯 하네^^
무우 먗 개 가져 갈려고 씻어 놨다 녹색이 많아야 무우가 달고 맛있단다
배추는 이렇게 절여 씻고 물을 빼고 있는 중이다
마늘 밭 무슨 품종인진 모르겠는데 대가 약하다
올 겨울 첫 딸기, 양액재배라 그런지 많이 달진 않다. 이 집 주인이 딸기재배를 한다

https://youtube.com/shorts/FabczN1LX1w?si=RIcA5EObGhhzEvoD

 

둘쨋 날

 

아버지 생신이라 부산에 가서 먹을 회 뜨러 새벽에 서호시장에 나왔다.
물매기 한 마리에 최하 5만원 최고 7만원이란다. 기절할듯~
매운탕 거리
큰 갈치도 있네.
4지 한 마리에 2만5천원? 한 10년전인가 기장에서 한 마리 5만원 줬었는데...^^
삼치도 4~5키로는 될듯하다. 삼치는 이런 걸 먹어야 맛이 있다.
어제 간한 배추를 양념에 버무리고 있다.
이 김장을 끝으로 올 한 해 큰 일은 모두 끝내네. 다들 수고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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