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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도곡생활

20240224 마늘 밭 풀 뽑기, 아랫 밭 점검

by 恩姬新朗 2024. 2. 25.

한주일 계속 되는 비에 저번 주 비료 뿌려준 게 효과가 있는지 마늘들이 꼿꼿하게 서 있는 느낌이다.

오늘은 얼었던 땅이 녹아 부풀어 오른 땅도 밟아 주고 풀도 뽑아 주기로 한다

비가 그친다더니 그칠 기미가 없네 아침에도 부슬부슬  오자마자 풀 봅는 은희
저번 주와는 확실히 마늘이 달라졌다.
묵은 잎은 지고 새 잎들이 쑥쑥 자라길 기대해본다
종자용, 식용으로 쓰면 딱이다. 작년엔 판매도 조금 했었는데 올 핸 양이 적어 팔 것도 없네
다음 주는 모두싹으로 엽면시비를 해줘야겠다.
풀 뽑고 밭 밟아주기
아랫 밭의 매실은 저번 주보다 더 꽃망울이 부풀어 올랐다. 맞은 편엔 홍매가 꽃을 피웠는데
다음 주면 꽃이 필듯
이번 주는 거름을 못 줬네 다음 주엔 꼭 줘야한다
하우스엔 멧돼지인지 고라니인지 비닐에 구멍을 내 놨네
멀칭비닐도 깔아야 하는 데 못하고 있다.
작년에 마늘 캐다 못 캔 마늘들이 다시 자란 걸 풋마늘로 먹으려고 봅아 내고 있다.
늦은 점심으로 해물 샤브샤브, 초등 여친들이 냉이 캐러 와서 만들어 먹는다
문어, 전복, 새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