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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도곡생활

20220730 커피박 거름 관리 및 밭작물 점검, 산다래 채취

by 恩姬新朗 2022. 7. 30.

태풍 송다의 영향인지 구름이 많이 낀 아침 3일 모은 커피박을 가지고 또 밀양으로 향한다.

3일치 모은 커피박, 맨 뒷좌석에도 있다. 스타벅스는 4박스 이것만 해도 100kg이 넘네 다 합치면 300kg정도 될듯~
밭에 도착하여 작업 시작~
이번에 3*5m짜리 방수커버를 커피박 거름용으로 5개 샀다.
발효된 것 안됫 것 골고루 섞어 주고 해가 안났음에도 땀이 비오듯 했네 오늘 해 났으면 쓰러질 뻔
맨 처음 만든 커피박은 발효가 다 되어 새로 산 방수포로 옮겨 말랴 주기 양이 적어 보여도 저 20리터 통으로 수십번을 날랐다
기존 거름 옮기고 난 후 모습, 비닐 밑에 있던 풀들은 전멸~
저 멀리는 오늘 새로 만든 것 앞은 기존 것 옮긴 것
두번째는 뒤집어 주고 다시 덮음 유박거름도 새로 산 방수포로 덮어 줌
거름 작업 다하고 올라 와서 꽈리고추랑 가지, 오이, 옥수수등 수확
오이는 일주일만에 봐서인지 관리가 안된다, 원 순이 어느 것이고 아들 순이 어느 것인지^^
백다다기랑 노각 심었는데 노각 하난 엄청 굵은 걸 땃다 원래 그건 안키우고 꽃을 따 줘야 하는건데
점심 먹고 산대래 채취하러 산을 올랐다 날도 덥고 땀은 줄줄 힘들어 죽는 줄 알았네 예전의 내가 아니여~
잠시 쉬면서 경치구경~
철탑들이 올망졸망하네
줌으로 댕겨 본 모습 친구집 맞은 편에 내 차도 보이네^^
산머루도 올망졸망 열려 있네 근데 이거 따러는 못 올 것 같다
사이즈는 작은 녀석이 열매는 많이 달았네
산다래 밭에 도착하여 열심히 채취 중각자 ㄱ져 온 쌕에 들어 갈만큼만 다기에 많이 따지도 못한다
작년보단 알 크기가 좀 작다 올 유난히 가물어서 그런 가?
작년엔 거의 수확기에 따서 무른 것도 많았지만 이번엔 좀 일찍 띠서 무른 건 하나도 없다
수확기에 가면 황금빛으로 물들텐데^^
산다래도 딸만큼 따고 풍경 감상 중
저 멀리 부산-대구 고속도로도 보인다
오늘 딴 산다래 양
집에 와서 무게를 재어 보니 약 25kg정도 나오네
밀양서 울산 고속도로를 이용해 온 거리 국도는 80km가 넘는데 고속도로가 좀 가깝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