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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도곡생활

20230815 밭작물 수확

by 恩姬新朗 2023. 8. 15.

태풍이 지나고 작물 상태도 볼 겸 해서 밀양으로...

날이 너무 더워 일할 생각은 없고... 날이 작년보다 더 더운 것 같네.

비닐하우스 안 밖으로 풀은 지천이고...

무우 심을 더도 만들어야 하는데 말이다.

방울토마토는 방울방울 달렸고 풀 나지 말라고 제초매트를 했는데도 그 위에서 자라고 있네
날이 더워 풀 뽑고 베는 건 엄두도 안나고 그냥 수확물만 거둔다. 살러 가면 관리가 잘 되겠지
풀과 더위의 싸움이지만 이길 수 없다
오며 가며 기름값, 도로비 등 생각하면 사먹는 게 낫겠지만 미래를 위한 투자이다
도마토는 다 다고 잎 다고 다시 둘 맞춰 주었다
고추밭인지 풀밭인지... 고추도 시골에 살러 가면 좀 관리가 되겠지 1~2주만에 가니 관리가 안되네
땡볕에 땀이 줄줄 풀은 베고 돌아 서면 무릎까지 자라버리네
울산은 구름이 끼고 좀 시원하건만 밀양은 맑은 하늘이 많이 보이네
고추 남아서 그냥 심어 둔 곳은 비리비리하다
날도 덥고 수확물만 따고 얼른 철수~ 더위에 쓰러질라~